소중히 간직하자...

[스크랩] 말로만 듣던 산삼을 만나보다.

재보기 2008. 5. 25. 05:06

그동안 각종 언론매체와 온라인을 통하여 생생한 산삼 사진과 산삼을 캐게된 사연 등을 많이 접하다

보니 산삼을 캣다는 소식은 나의 관심을 끄는 그리 큰 뉴스가 되지 못했다. 그런데 평소 잘 알고 지내

던 야생화 회원님이 산삼을 캤다면 연락이와서 직접 산삼을 만나보니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래 산삼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있는 산에서 �다고 합니다.

좌측 큰 산삼은 잎사귀대가 4개가 올라오는 4구 산삼이라고 하고 우측은 3개가 올라오는 3구 산삼이

라고 합니다. 요 잎사귀대가 올라오는 숫자로는 대략적인 연생을 확인하다고 합니다.

뿌리의 크기는 좌측 큰건 1센티정도 되구요 우측 작은건 그 반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4구 산삼잎사귀를 제가 손으로 들고 찍어봤습니다. 가운데 꽃망울이 �혔습니다.

 

잎사귀만 보면 오갈피 잎사귀와 가장 흡사합니다. 그래서 가끔 오갈피 나무와 헛갈린다고 하더군요.

 

아직 개화하지 않은 꽃망울입니다.

 

신문지 위에 나란히 눕혀놓고 한장 찍었습니다.

 

이 산삼을 케신 제 지인은 작년에도 8뿌리를 켓다고 하더군요. 저도 이제 산에가면 산삼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저는 맨날 야생화만 찾다보니 산삼은 지나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산삼은 이젠 옛

심마니들처럼 목욕재게하고 산신제 지내고 그렇게 하지 않아도 잘발견되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말인즉슨 인삼 씨앗을 먹은 새들이 산에서 실례를 하면 싹이튼 인삼이 산삼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삼은 과거에는 전국적으로 재배하지는 않았는데 이젠 전국 어디든 재배하다보니 산삼이 흔해진거라고

합니다. 일리가 있는 주장인것 같습니다.

출처 : 철원사랑야생화사랑
글쓴이 : 칼빈코스트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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