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키자..

[스크랩] 우리 몸에서 가장 빨리 늙는 곳이 어디 ??

재보기 2007. 12. 3. 09:54

우리 에서 가장 빨리 노화가 시작되는 부위 중 하나는 눈이다. 눈의 노화, 즉 노안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대개 40~45세 정도에 시작돼 점차 정도가 심해지다가 60세 이상이 되면 돋보기 없이 신문 읽기가 힘들어진다.

우리가 사물을 볼 때는 거리에 따라 눈 내부에 있는 수정체 두께가 변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수정체낭이 두꺼워져 수정체 두께 조절이 어렵게 된다. 이처럼 눈의 조절 능력을 상실하면 시력이 떨어지게 된다.

돋보기는 전문의와 상담 필요= 노안을 교정하는 방법에는 돋보기와 이중초점렌즈, 다초점렌즈 등이 있다.

돋보기는 멀리 있는 물체를 볼 때 안경을 벗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중초점렌즈는 가까운 물체와 먼 물체를 동시에 볼 수 있지만 중간 거리가 잘 보이지 않고, 외관상 눈에 띄는 문제점이 있다.

다초점렌즈는 멀리 있는 물체부터 가까이 있는 물체까지 볼 수 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고 시야가 좁아져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시력이 예전같지 않다고 전문의 처방 없이 무조건 돋보기를 사용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노안 외에 다른 질병도 있을 수 있는 데다 수정체 조절 작용을 제한해 노안 진행이 촉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노안을 교정하기 위한 수술법이 유행하고 있다. 노안 교정을 위한 수술법에는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교정하는 방법과 노안만을 교정하는 방법이 있다.

노안과 백내장이 동시에 있을 때는 눈에 탄력성이 있는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이 이용된다. 반면 노안만을 교정하는 방법으로는 M-레이저 노안교정수술, 레이저 각막 성형술, 레이저 공막 절제술, 공막 확장 밴드 삽입술이 있다.

눈을 보호하는 습관이 필요= 가는 세월 막을 수 없듯 노안도 막을 수 없지만 평소 눈을 보호하는 습관을 들이면 노안이 오는 시기를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책을 읽을 때는 조명 밝기에 주의해야 한다. 조명 밝기는 백열등 하나에 스탠드 형광등을 함께 사용하는 정도인 400룩스(LUX)에서 700룩스로 유지하는 것이 알맞다. 조명은 그늘이 생기지 않도록 왼쪽 위에서 비추고 버스나 지하철처럼 흔들리는 곳에서는 독서를 삼가는 것이 좋다. TV를 볼 때도 반드시 불을 밝게 켜고 봐야 한다.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는 눈물 분비량을 감소시켜 피로감을 높인다. 방이 건조하거나 담배 연기 등으로 공기가 탁해지면 눈이 더 건조해지기 때문에 사무실이나 집안을 자주 환기해야 한다.

자주색 양배추나 가지, 포도, 시금치, 브로콜리 같은 녹황색 야채는 눈의 피로를 푸는 데 좋은 음식이다

출처 : Climbing Club 38 시대
글쓴이 : 李鍾德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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