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키자..

[스크랩]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잠은 푹 잤구요..." 어느 수석 합격자의 말~

재보기 2009. 3. 4. 15:30

 

 

 

매해 전국 수석이 발표 될때마다 공부 방법을 물어보면 듣곤 하는 얘기입니다.

 

또 뻔한 얘기하네...하면서 코웃음을 치곤 합니다.

 

분명히 특별한 비법이 있을거야 하면서 저 말은 귀담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다이어트'를 할때도 비슷한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일상생활에서 조금 더 움직이는 것 만으로도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커다란 효과가 있다. 라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많은 사람들은 '누가 콩에 식초를 타서 먹었더니 살이 빠졌다더라...' '누가 어떤 운동기구를 사용했더니 뱃살이 쏙 빠졌다더라...'같은 얘기에는 귀가 솔깃하여 귀기울이면서 

 

'자가용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버스 한두 정거장은 걸어 다니고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라...'는 말은 마치 어떤 전국 수석의 말처럼 코웃음 칩니다.

 

살을 뺄려면 헬스장가서 30분 이상씩 런닝머신 정도는 뛰어줘야만 지방이 빠진다고들 생각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많은 사람들이 크게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매스컴을 통해 "30분이상 빨리걷거나 달려야 지방이 분해된다...."는 말을 너무 많이 접한 나머지 그 외의 움직임들은 쓸모 없다고, 즉 지방을 사용하지 않는 움직임 이라고 생각합니다.

 

런닝 머신에서도 20~30분 이상 달리지 않으면 지방이 전혀 빠지지 않는다고 믿고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20분이상 지속적으로 운동하는 것 이외의 움직임은 지방을 태우지 않는 움직임일까요?

 

 

 

<탄수화물과 지방 사용의 기초지식>에서 얘기했듯이 우리가 평상시 쉬고 있을때 우리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60~70%는 돼지고기, 즉 지방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밥(탄수화물)은 고강도의 운동과 같이 급하게 에너지를 만들어야 할때 사용비율이 높아진다고 얘기했습니다.

 

평상시에 쉬고 있을때나 저강도의 움직임에서는 효율이 높은 A공장을 '주'로 가동시키면서 연료의 혼합비율은  밥:돼지고기=3~4 : 6~7입니다.

 

즉 쉬고있을때나 평상시 정도의 약한 강도의 움직임 에서 에너지원으로 주로 사용되는 것은 밥(탄수화물)이 아닌 돼지고기(지방)이란 점입니다.

 

 내가 잠을 자고 있을때도, 출근길에서도, 집안일을 하고 있을때도, 열심히 역기와 싸우고 있을때도 A 공장은 멈추지 않습니다.

 

다만 운동을 시작하여 급작스럽게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 때 이를 충당하기에 A공장은 순발력이 떨어지지만 몇분만 지나면 가장 주된 역할을 하기 시작합니다.

 

밥(탄수화물)만 또는 돼지고기(지방)만 사용하는 움직임이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어느것이 우세한지의 차이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평상시에 하는 대부분의 움직임들은 돼지고기(지방)을 주로 사용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본인의 일상생활을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살 뺀다고 헬스장 가서 1시간씩 런닝머신 뛰고 집에 와서 또 줄넘기 하면서 청소, 설겆이는 엄마, 아내에게 맡기고 그런 움직임들은 '지방'을 빼는것과는 무관한 움직임 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조금 덜 뛰더라도 집안에서 설겆이 하고 청소하는 것이 '지방'은 빠지고 '사랑'은 얻게 되는 현명한 길이 될겁니다.

 

이글을 읽는 모든이들이 다이어트에 성공하여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얻길 바랍니다.

 

 

 

 

(작성자)유부빌더

(출처)새로운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피트니스 리더들의 모임

http://cafe.daum.net/korea-p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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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부빌더의 운동, 다이어트 그리고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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